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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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콤비 유아인·황정민, 2월 스크린 대결 펼친다

기사입력 2016.02.15 09:29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의 주역 황정민과 유아인이 2월 스크린 대결을 펼친다. 

'베테랑'에서 안하무인 재벌 3세 조태오 역할로 생애 첫 악역에 도전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주목을 받은 유아인은 '사도'까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해 '아인시대'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켰다. 유아인이 2016년에는 영화 '좋아해줘'(감독 박현진)를 통해 스크린 3연타에 도전한다.

'좋아해줘'는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내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다. 극중 유아인은 인기 절정의 한류스타 노진우로 변신해 리얼리티를 살린 스타 연기는 물론 좋아하는 상대의 SNS를 염탐하는 소심한 매력까지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할 예쩡이다. 

유아인은 "젊고, 뜨겁고, 생기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욕심이 들어서 참여하게 됐다. 상큼하고 산뜻하게 찾아 뵐 예정이니 영화와 함께 달달한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처럼 새로운 그의 모습에 기대가 모아진다. 
  
유아인과 함께 '베테랑'에서 광역수사대 베테랑 형사 서도철로 분해 시원한 액션과 강렬한 에너지를 선보인 황정민은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을 통해 검사로 돌아왔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다. 

황정민은 극중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다혈질 검사 변재욱으로 변신해 에이스 검찰에서 하루아침에 죄수로 전락해 살인 누명을 씌운 자들을 향해 반격을 꾀하는 드라마틱한 캐릭터를 뛰어난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무서운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베테랑' 콤비 황정민과 유아인이 2월 극장가에서 연이은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정민이 출연한 '검사외전'은 현재 상영 중이며 유아인이 출연한 '좋아해줘'는 오는 17일에 개봉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쇼박스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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