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도로공사의 박종익 감독대행이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도로공사는 13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0-3(17-25, 23-25, 22-25)로 패배했다.
시크라가 21득점(공격성공률 36.20%)으로 분전했지만 양효진의 복귀로 높아진 현대건설의 블로킹 벽에 번번히 막히면서 좀처럼 공격을 풀어가지 못했다.
경기를 마친 뒤 박종익 감독대행은 "현대건설전을 앞두고 준비했던 수비 포메이션이 잘 안됐다. 또 상대 센터 (양)효진과 (김)세영의 벽을 넘지 못했다. 상대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렸고, 센터 싸움에서 졌다"고 총평했다. 이어 "다시 분위기를 다 잡아서 KGC인삼공사전을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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