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닉 에반스(30)가 실전무대 첫 선을 보였다.
두산은 12일 호주 시드니의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자체 청백전을 진행했다. 이날 백팀의 4번타자 겸 1루수 선발 출장한 에반스는 비록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지만 7회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경기를 마친 뒤 에반스는 "첫 경기라고 해서 긴장하기보다는 즐기려 했다. 수비는 원래 3회 정도만 하려했는데, 몸 상태가 괜찮아 계속 진행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타격은 일단 타석에서 공을 많이 보려고 의도적으로 노력했다. 적응을 하기 위한 경기였다"고 자평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장단 11안타를 터트린 청팀이 11-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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