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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성장스토리, 국민프로듀서 얼마나 움직일까?

기사입력 2016.02.12 12:17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Mnet ‘프로듀스101’ 연습생들의 성장 스토리가 시청자들을 매혹시키고 있다.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 ‘제작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프로듀스’와 ‘입문’이라는 뜻의 ‘101’을 결합해 아이돌의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 연습생들은 3개월 간의 미션, 트레이닝 과정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은 최종 11명은 방송 직후 데뷔하게 된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프로듀스101’의 매력 포인트를 알아보자.

♥각양각색 매력과 실력을 갖춘 연습생들 ‘포텐 폭발’

‘프로듀스101’의 연습생들은 주어진 미션을 거듭하며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휘해 매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01명의 연습생들을 처음 마주 했을 때 그 규모에 놀라고 눈길이 갔다면, 이제는 연습생 한 명 한 명의 얼굴과 재능, 실력이 눈에 들어온다. 특히 지난 주 그룹 평가 에서는 각자 역할과 파트를 나눠 맡아 그간 다 보여주지 못했던 자신의 매력을 한껏 어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다시 만난 세계’ 1조 무대에서 안정적이고 깨끗한 음색으로 메인 보컬 역할을 톡톡히 해낸 유연정은 방송 이후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프로듀스101’을 통해 대중들은 미처 알지 못했던 연습생들의 매력, 실력과 그들의 꿈을 향한 열정을 접하게 됐고, 이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시청자 눈과 귀 사로잡는 고퀄리티 무대 속출!

연습생들이 자신과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최초로 선보인 무대 ‘PICK ME(픽미)’는 거대한 이동식 삼각 무대를 이용해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역대급 규모를 선보여 시선을 강탈했다. 한 번 들으면 하루 종일 머릿속에 맴도는 멜로디와 가사는 시청자들을 중독시키기에 충분했다. 또 지난 주 그룹 평가에서는 연습생들이 기존 걸그룹들의 데뷔곡을 새롭게 재탄생시킨 무대를 선보여 풋풋하고 신선한 매력을 발산했다. 시청자들은 방송 이후에도 엠넷닷컴과 네이버TV캐스트 등을 통해 올라온 연습생들의 무대를 다시 보며 “웃는 모습 너무 예뻐”, “가창력에 정말 감동 받았다”, “당장 데뷔해도 될 것 같다”, “오늘부터 투표 들어갑니다” 등 감탄과 응원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함께 성장하는 연습생들 ‘감동’

연습생들은 경쟁 상대이기 이전에 누구보다 서로의 꿈과 노력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친구들이다. 무대에 오른 이들을 대기실에서 지켜보는 다른 연습생들도 그들이 잘 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슴 졸이며 지켜본다. 무대 위 연습생들이 하이라이트를 성공적으로 해냈을 때 대기실에서는 자기 일처럼 환호성이 터지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도 훈훈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진도를 따라오지 못하는 연습생들은 다른 연습생들의 도움으로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 김세정은 주어진 미션 곡을 모르는 김소혜에게 다가가 한 소절씩 맞춤형으로 가르쳐주며 보컬 선생님을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김서경도 안무 습득이 더딘 아리요시 리사를 끈기 있게 가르치며 희망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다른 그룹 역시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고 도닥이며 좋은 결과를 위해 끊임 없이 연습하는 모습이었다. 이렇게 자신의 부족한 점을 극복하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연습생들은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프로듀스101’ 담당 안준영 PD는 “연습생들이 성장하고, 열정을 다하는 모습에 국민 프로듀서인 시청자분들이 시간이 갈수록 더욱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계신 것 같다"며 "오늘 방송되는 4회에서도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만한 수준급 무대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계속해서 많은 응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net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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