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승재, 호위무사 상길役 확정…여진구·장근석과 호흡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승재가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에 합류한다. 

12일 승재의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는 승재가 여진구가 맡은 연잉군을 호위하는 무사 상길로 '대박'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과거 허태희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그는 본명인 승재로 활동에 나선다. 

승재가 맡은 상길은 연잉군을 향한 충성심을 바탕으로 휘발되지 않는 따뜻함을 지닌 묵직한 캐릭터다. 

영화, 드라마 주연 및 조연까지 20편이 넘는 다작으로 활동해온 승재는 tvN '미친 사랑', MBC '미스코리아', 이후 이번 '대박'을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한다. 연기 인생 첫 사극인 '대박'을 위해 남다른 각오로 캐릭터 연구와 승마 등 연습에 연습을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첫 사극에 도전하는 만큼 기대감이 크다. 작품은 물론 좋은 스태프들과 믿음을 선사하는 배우들이 있기에 시청자 여러분과의 만남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대박'은 조선판 '올인'을 표방하는 역사극으로 모든 걸 잃은 사내는 목숨을, 조선의 임금은 나라를 걸었다는 설정 아래 두 남자의 운명과 조선을 놓고 벌이는 단 한 판의 게임을 다룬 이야기를 담는다. 승재 이외에도 장근석, 여진구, 임지연, 전광렬, 최민수, 윤진서, 현우, 한기원, 한기웅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한편 '대박'은 오는 3월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얼반웍스이엔티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