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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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강동원, 인간적이고 유쾌한 사람"(인터뷰)

기사입력 2016.02.12 07:45 / 기사수정 2016.02.12 07:4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박소담이 강동원을 언급했다. 

연극 '렛미인'에 출연 중인 박소담은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강동원, 김윤석 선배님이 ‘렛미인’을 보러 오겠다고 얘기하셨다”고 말했다. 

박소담은 강동원과 영화 ‘검은사제들’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최근에는 독감으로 아픈 몸에도 강동원, 황정민 주연의 영화 '검사외전' VIP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내며 의리를 과시했다. 

박소담은 “‘검사외전’을 재밌게 봤다. 동원 선배님 때문에 영화를 보며 너무 많이 웃었다. 선배님이 정말 재밌는 분이다. 유쾌하고 먹는 것도 좋아하고 말도 많다. 이런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되는데.(웃음) 겉모습은 너무 비인간적인데 성격이 너무 인간적이다. ‘검사외전’에서 그런 점들을 다 보여준 것 같다”고 밝혔다. 

강동원에게 여행에 대한 조언도 들었다고 전했다. 박소담은 “혼자 해외여행을 가본 적이 없다. 20대에는 용기 있게 혼자 꼭 한번 떠나보고 싶다. 동원 선배가 술자리에서 여행 얘기를 많이 하는데, ‘검은사제들’이 끝나자마자 가라고 하셨다. 재충전의 시간을 갖지 않으면 지쳐 있는 상태에서 회복하기 힘들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도 더 늦기 전에 용기 내서 혼자 갔다 오고 싶다”고 바랐다. 

박소담은 뱀파이어 소녀와 외톨이 소년의 매혹적이고 잔인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렛미인'에서 주인공 일라이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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