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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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산들·신우, '삼총사' 출연 확정

기사입력 2016.02.11 12:25 / 기사수정 2016.02.11 12:3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B1A4  산들과 신우가 뮤지컬 ‘삼총사’에 출연한다.

뮤지컬 '삼총사'는 2014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 이후 2년 만인 4월 1일부터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국내 뮤지컬 중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공연된 바 있다.
 
프랑스 소설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로, 17세기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시골청년 달타냥의 사랑과 궁정의 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 세 사람이 나누는 우정, 그리고 루이 13세를 둘러싼 파리 최고의 권력가 리슐리외 추기경의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왕실의 총사가 되고자 파리로 상경한, 돈키호테 같은 성격의 달타냥 역은 크로스오버 뮤지션이자 뮤지컬 배우인 카이와 제국의아이들 박형식, B1A4 신우와 산들이 캐스팅됐다. 검으로 총알도 튕겨낸다는 전설적인 검객 아토스는 강태을과 박은석이 맡았다. 날카로운 추리력의 로맨티스트 아라미스는 박성환과 조강현이 출연을 확정했다. 허풍은 심하지만 화끈한 바다 사나이 포르토스 역에는 장대웅, 황이건이 각각 캐스팅됐다.

윤공주와 이정화는 복수만을 위해 삶을 불사르는 미모의 여간첩 밀라디로 분한다. 조윤영은 달타냥과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파리의 청순한 여인 콘스탄스를, 김성민은 프랑스의 추기경이자 재상으로 야욕을 품은 모략가 리슐리외외를 연기한다. 리슐리외 근위대장 쥬사크 역에는 이재근이 발탁됐다.

공연제작사 뮤지컬아트 김선미 대표는 “이전에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여러분을 찾아뵈었던 뮤지컬 ‘삼총사’가 이번엔 더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 뵐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파크 등의 예매처를 통해 18일 오후 2시 티켓예매가 시작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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