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2.10 22:43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정태우가 장혁을 등지고 원래 신분을 택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38회에서는 선돌이(정태우 분)가 천봉삼(장혁)을 등지고 원래 신분을 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돌이는 중전 민씨(최지나)를 돕기 위해 보부청 규율을 어기고 보부상 동패들을 동원한 일로 채장을 뺏기고 곤장 30대를 맞았다. 민영익(안재모)은 선돌이를 데려와 치료를 했다.
선돌이는 자신을 찾아온 천봉삼에게 흥선대원군의 박해로 가문이 몰락한 얘기를 털어놓으면서 "내 이름은 선유다. 천봉삼 네 입으로도 내 가문은 복권될 거고 난 남선유로 살게 될 거라고 말했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선돌이는 "정치와 장사는 뗄 수 없는 관계다. 너와 나 서로 생각이 너무 다르다"고 했다. 천봉삼은 "우리는 많은 걸 헤쳐 나왔다. 너와 나 생각이 달랐던 적도 있지만 그것 또한 20만 동패들 위해 최선 다한 거다"라고 선돌이의 마음을 돌리려고 했다.
선돌이는 "그만 가라. 난 이제 남선유로 살 거다. 그리고 너 계속 민씨 일가와 반목하면 보부청 망가트리게 될 거다"라고 경고를 하기까지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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