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지난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별관 D스튜디오에서 열린 KBS2 설특집 '머슬퀸 프로젝트'에서 인순이와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이 우승을 차지했다.
KBS2 설 특집 '머슬퀸 프로젝트'는 여자 몸짱 스타 8인방과 국내 최고 머슬 트레이너들이 특급 멘토와 멘티가 되어 운동법을 포인트로 한 역대급 퍼포먼스 공연 대결을 펼치는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이날 AOA 나라와 트레이너 이연, 가희와 트레이너 오현진, 스테파니와 트레이너 심으뜸, AOA 찬미와 트레이너 형주현, 나인뮤지스 경리와 트레이너 권도예, 달샤벳 수빈과 트레이너 송아름, 지나와 트레이너 정아름, 트와이스 정연과 인순가 차례대로 대결을 펼쳤다.
첫 번째 포문을 연 트레이너 이연과 헬로미너스 나라는 블랙 시스루 의상으로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두 번째 무대 트레이너 오현진과 가희는 높은 연령대에도 불구하고 명품 복근을 자랑하며 폴댄스를 선보였다.
세 번째 무대 주인공은 스테파니와 트레이너 심으뜸. 특히 스테파니는 댄스로 다져진 유연성을 아낌없이 뽐냈다.
네 번째 무대는 '겨울왕국' OST '렛잇고'에 맞춰 AOA 찬미와 트레이너 형주현이 고난이도 플라잉요가를 선보였다.
바쁜 스케줄로 인해 연습이 힘들었던 찬미. 녹화 몇일전 안무가 바뀌어 다시 고된 연습에 임했던 찬미는 심사위원 홍석천의 심사평에 갑작스럽게 눈물을 터트렸다.
다섯 번째 무대는 범접할 수 없는 섹시 눈빛의 소유자 나인뮤지스 경리와 트레이너 권도예가 한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는 섹시무대를 선보였다.
여섯 번째 무대에서 이미 '복근'이라는 연관 검색어를 만든 달샤벳 수빈이 명품 힙라인에 볼륨감까지 뽐내며 트레이너 송아름과 신나는 짐볼 댄스를 선보였다.
일곱 번째 무대를 빛낸 지나와 트레이너 정아름은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밴드 운동을 선보였다.
상대팀을 계속 누른 가희와 오현진. 우승을 위해 단 한 팀만을 나둔 시점에서 복근 자랑은 보너스.
하지만 아쉽게도 우승은...
트와이스 멤버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은,
마지막 무대를 펼쳤던 트와이스 정연과 인순이가 차지했다.
바로 이어진 시상식 헤프닝~
2등 가희와 오현진에게 건네진 '스포츠센터 명예 회원권'에 MC 정진운도 깜짝.
이럴수가, 기쁨도 잠시~
스텝의 실수였다. 모든 부상의 주인공은 1등에게만 주어지는 것이었다.
인순이 '이렇게 기쁠수가~'
지난해부터 이어진 대한민국 '몸짱' 바람. 이제 연예계에도 피할 수 없는 바람으로 불어왔다.
대한민국 연예인 모두 몸짱이 되는 그날까지 '머슬퀸 프로젝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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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기자 k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