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이종석이 국내외에서 소외 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내며 나눔에 동참했다.
8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이종석은 추운 겨울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국내외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싶다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2억 원을 전달했다.
기부 전부터 어린이 지원에 힘을 보태 온 이종석은 지난 1월엔 판매 수익금이 유니세프에 기부되는 라인의 브라운 인형 화보 촬영에 재능기부로 임해 유니세프의 기금 확대를 적극 도운 바 있다.
이종석은 "팬들에게서 받은 큰 사랑을 조금이라도 되돌려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했고 유니세프를 통해 더 많은 분들과 사랑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놓인 주변 분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번 기금 중 1억 원을 정부의 지원에서 소외된 재외동포 및 이주노동자 자녀들과 갈 곳이 없는 이주여성의 갓난아기들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만드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유니세프중국사무소에 보내질 1억 원은 학교시설 개·보수, 교사 트레이닝, 교육자재 지원 등 중국 산간지방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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