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나영희를 걱정했다.
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43회에서는 최진언(지진희 분)이 길 잃은 홍세희(나영희)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세희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최진언은 길거리를 헤매고 다녔다. 특히 최진언은 자신이 다녔던 학교 앞에서 기다리는 홍세희를 발견했다.
최진언은 "학교 다닐 땐 엄마가 기다리는 게 싫어서 개구멍으로 도망치고 그랬는데 오늘은 말도 못하게 고마워. 여기서 날 기다리고 있어줘서. 여전히 날 기다리고 있어줘서"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최진언은 "이제 엄마 옆에 있을 테니까 추운데 나와서 나 안 기다려도 돼. 나 엄마 옆 안 떠날 테니까, 아무 데도 안 갈 거니까. 기다리게 안 할게"라며 안심시켰다.
홍세희는 물끄러미 최진언을 바라봤고, 최진언은 홍세희를 업고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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