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24)이 교체로 나선 토트넘 홋스퍼가 왓포드를 꺾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위로 도약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16시즌 대회 25라운드서 왓포드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결과로 토트넘은 13승 9무 3패(승점 48점)를 기록해 2위로 올라 선두 레스터 시티(승점 53점)와 격차를 좁혔다.
벤치에서 출발한 손흥민은 후반 27분 에릭 라멜라를 대신해 교체로 들어갔다. 18분간 경기를 뛴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짧은 시간 인상을 남겼고 팀 승리를 도왔다.
경기 내내 토트넘이 주도한 가운데 후반 19분 영의 균형이 깨졌다. 토트넘의 수비수 키에런 트리피어가 공격에 가담해 델리 알리가 내준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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