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대만 남부에서 리히터 규모 6.4의 지진이 6일(현지시간) 발생해 건물 2채가 무너지고, 매몰된 주민 120명이 구조됐다고 CNN이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오전 4시께 대만 남부 타이난(台南)의 동남쪽 36㎞ 지점, 진앙 깊이는 10㎞ 지점에 진도 6.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대만 현지 언론은 "이날 지진으로 타이난에 있는 건물 2채가 무너졌고 수도관과 가스관이 파열됐다며 시당국이 이번 지진에 대응하면서 사이렌이 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타이난 소방청의 한 소방관은 "무너진 17층의 아파트건물에 60가구가 있다"며 " 얼마나 많은 주민이 잔해에 갇혔는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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