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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프로듀스 101' 탈락자의 등장, 잔혹한 전쟁 시작됐다

기사입력 2016.02.06 06:45 / 기사수정 2016.02.06 01:25

송경한 기자

[엑스포츠뉴스=송경한 기자] 101명의 소녀들이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5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3회에서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PICK ME(픽미)'무대를 선보인 후 두 번째 과제에 도전하는 연습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101명의 연습생들은 재평가 이후 새롭게 등급을 부여받았다. 이 과정에서 많은 연습생들이 새로운 등급에 맞는 클래스를 찾아 이동했다. 이에 연습생들은 희비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이어 연습생들은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선보일 'PICK ME(픽미)'무대를 앞두고 가진 리허설을 가졌다. 하지만 F등급을 부여받은 연습생들은 무대 위가 아닌 바닥에서 공연하게 됨을 알고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리허설 도중 A등급 연습생의 무대가 위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자 나머지 등급의 연습생들은 "다른 조는 묻히는 거 아니냐"며 불만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윽고 'PICK ME(픽미)'의 무대가 시작됐고, 최유정이 멤버들의 투표로 무대의 센터를 차지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뽐냈다. 이에 최유정은 "뭔가 해낸 느낌이었다. 이런 기회를 자주 느낄 수 있게 커야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PICK ME(픽미)' 무대를 선보인 첫 번째 과제가 끝나고 MC 장근석은 중대발표를 했다. 임경하, 김하윤, 임효선이 하차하게 된 것. 또 장근석은 "불성실하고 의지 없는 연습생이 있다. 의지와 욕심이 없는 연습생은 함께할 수 없다"고 말해 연습생들을 긴장시켰다.

이후 연습생들에게 두 번째 과제로 걸그룹 데뷔 곡 10곡을 가지고 펼치는 그룹 배틀 평가가 전달됐다. 또 하위 37명은 탈락하게 된다는 공지도 전해졌다. 이에 연습생들은 자신이 원하는곡읠 쟁취하기 위해 몸싸움까지 불사하며 경쟁을 펼쳤다.

팀을 꾸리고 곡을 선택한 연습생들은 파트 배분 및 연습에 매진했다. 이 과정에서 연습생들은 서로를 견제하거나, 각자 알맞는 파트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자신의 팀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윽고 대결의 날이 다가왔고 연습생들은 현장을 찾아 투표를 통해 승리 팀을 가릴 1,000명의 국민 프로듀서 앞에서 무대를 펼치게 됐다. 

첫 번째 무대로 에이핑크의 '몰라요'를 준비한 두 팀이 맞붙었다. 황아영, 주결경, 서혜린, 정해림, 권은빈이 속한 1조는 무대에 앞서 트레이너 가희에게 임팩트가 없다는 평을 들었다. 마찬가지로 박시연, 김수현, 김태하, 강미나, 이수현이 속한 2조도 트레이너 제아에게 보컬 부분에 대한 혹평을 들었다.

그렇게 약점을 안고 있던 두 팀은 첫 번째 대결을 장식했고 235대 267로 2조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어진 두 번째 무대에서는 씨스타의 'Push Push(푸쉬 푸쉬)'를 준비한 두 팀이 대결했다. 앞서 두 팀 모두 랩 파트에서 실수를 연발해 트레이너 치타에게 혹평을 들은 상황. 하지만  모두 랩을 완벽히 소화해 치타는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게 대등한 승부 끝에 218대 184로 1조가 34표 차로 승리를 챙겼다.

세 번째 무대는 2NE1의 'Fire'(파이어) 무대를 꾸민 두 팀이 만났다. 두 팀 모두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2조가 1조에 비해 많은 득표수를 자랑하며 큰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네 번째 무대는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로 무대가 꾸며졌다. '다시 만난 세계'를 준비한 두 팀은 앞서 연습생 어벤져스라 불리며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걸맞게 1조는 오연정이 완벽한 보컬을 선보였고 흐트러짐 없는 안무로 환호를 자아냈다. 

하지만 1조에 이어 무대를 꾸민 2조는 허찬미가 보컬에서 실수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허찬미를 보고 연습생들과 트레이너, 국민 프로듀서들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비추며 방송은 마무리됐다. 

'프로듀스101'은 '제작하다'란 뜻의 영단어 '프로듀스'와 '입문'이라는 뜻의 '101'을 결합해 아이돌의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songkh88@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송경한 기자 songkh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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