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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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특집] 설이면 찾아오는 성룡? 이제는 톰 크루즈

기사입력 2016.02.06 07:59 / 기사수정 2016.02.06 07:59

허윤영 기자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어김없이 '케빈'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영화 '나홀로 집에' 시리즈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상징하는 영화 중 하나다.

그렇다면 설 연휴에는 어떤 배우의 어떤 영화가 가장 많이 방송될까. 실질적 연휴가 시작되는 5일 저녁부터 오는 10일까지 이어지는 설 특선 영화 중 가장 돋보이는 배우들을 찾아봤다.


▶크리스마스에는 케빈, 설연휴에는 성룡

성룡은 30, 40대 남성들의 어린 시절 영웅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 설 연휴 역시 성룡이 출연한 영화들이 대거 편성되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액션영화 전문채널 수퍼액션은 아예 '성룡특집'을 마련해 설 연휴 기간 내내 성룡 영화를 선보인다. 오는 6일부터 설 연휴 매일 오전 9시에 각각 '쾌찬차', '폴리스 스토리', '취권', '취권2'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영화 전문 케이블 방송 스크린은 오는 7일 오후 5시부터 '폴리스 스토리'를 1편부터 3편까지 연속 방송하고, OBS 경인 TV 역시 설 영화 특집으로 8일부터 9일까지 오후 8시 50분에 차례로 '폴리스 스토리' 1,2,3편을 연속 방송한다.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는 설 연휴 중 가장 많이 편성된 영화 중 하나다.



▶성룡 기세 못지않은 톰 크루즈·맷 데이먼

톰 크루즈와 맷 데이먼이 성룡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두 배우가 출연한 영화들이 대부분의 영화 채널에 편성돼 안방을 찾는다. 

이번 설 연휴에는 영화 전문 채널 OCN이 '톰 크루즈 특집' 시작을 알린다. 연휴 첫날인 오는 6일 오전 11시부터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전편을 연속 방송해 무려 반나절동안 톰 크루즈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7일 오후 6시에는 '잭 리처'도 방송된다. 그외 8일 오후 13시 채널 CGV에서 '오블리비언'이 방송된다.

영화 '마션'으로 제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맷 데이먼 역시 돋보인다. '본 시리즈'는 채널 스크린을 통해 5일 오후 4시 55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무려 7시간여 동안 연속 방송되고, SF 영화 '엘리시움'이 채널 CGV에서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주연은 아니지만 '본 시리즈' 마지막 편인 '본 레거시' 역시 6일 오전 9시 OCN에서 시청 가능하다. 

  
▶명실상부 국민배우 최민식

한국 배우 중에는 단연 최민식이 돋보인다. 지난 2014년 개봉해 역대 대한민국 흥행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 '명량'이 오는 6일 오후 10시 25분 KBS에서 설 특선으로 편성돼 방송된다. 다음 날인 7일 오후 5시, OCN에서도 방송된다. 최민식의 비장한 연기를 다시 한 번 볼 수 있는 기회다.

이어 박훈정 감독의 '신세계'가 OCN에서 7일 밤 12시에, 이어 하정우와 호흡을 맞춘 '범죄와의 전쟁'이 8일 오전 1시에 방송 예정이어서 명실상부한 '국민 배우'임을 입증했다.

yyoung@xportsnews.com /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NEW, (주)쇼박스

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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