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2.05 11:42 / 기사수정 2016.02.05 12:48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개그우먼 송은이가 여자 예능인들의 고충에 대해 언급했다.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JTBC 빌딩에서 JTBC 모바일 예능 '마녀를 부탁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홍시영PD, 송은이, 김숙, 안영미, 이국주, 박나래가 참석했다. 모바일 예능인 만큼 이날 제작발표회는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 됐다.
아나운서 안혜경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여성 예능인 부진에 대한 질문에 송은이는 “뉴스룸에서 받을 것 같은 질문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방송이라는 게 많은 시청자들이 관심을 가져 주셔야 한다. 그래서인지 주 시청자 층이 여자이기 때문에 여성 MC들을 싫어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은이는 “이번 ‘마녀를 부탁해’를 통해 ‘꼴보기 싫은데 잘 논다’라고 생각하시고 여성분들이 프로그램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안타깝지만 여성분들이 여성들이 하는 프로그램을 조금 더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마녀를 부탁해'는 평소 이상형이었던 남자 게스트를 초대해 여심, 팬심, 사심을 담아 방송에서는 다루지 못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남자 요리 토크쇼다.
‘마녀를 부탁해’는 오는 1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 금요일 오전 11시 JTBC 홈페이지와 SK브로드밴드 앱 oksusu(옥수수)를 통해 방송된다.
yyoung@xportsnews.com / 사진 = ⓒ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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