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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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김소연, 첫 촬영 모습 포착 '녹색어머니 변신'

기사입력 2016.02.05 09:20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봉해령’ 역으로 출연하는 김소연의 첫 촬영 모습이 포착됐다.

김소연이 연기할 ‘봉해령’은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절대군주 봉삼봉(김영철)의 장녀이자 대기업에서 승승장구하는 남편과 유명 한복 디자이너를 시어머니로 둔 결혼 13년차. 가만히 있어도 반짝반짝 빛나는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집 안팎에서 다른 시어머니와 차가운 남편으로 인해 가슴 한쪽에 상처를 지닌 캐릭터다.

일산에서 진행된 김소연의 첫 촬영 현장에서 김소연은 녹색어머니회 유니폼을 입고 초등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어린이 안전보행 지도와 교통안전 계도 활동을 하는 녹색어머니로 변신했다.

5일 공개된 사진 속 김소연은 만면에 웃음을 띤 채 어린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춰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등 아이들 모두에게 애정 어린 표정을 짓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사진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수군거림을 뒤로한 채 슬픔을 머금은 얼굴을 하고 있어 그녀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첫 촬영을 마친 김소연은 “'가화만사성'은 저에게 정말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드라마다. 첫 촬영을 앞두고 정말 많이 긴장이 됐는데 잘 끝낸 것 같아서 다행"이라며 "대본리딩, 첫 촬영을 해보니 정말 좋은 스태프들과 배우를 만났다는 생각이 든다. 더욱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이 담긴 인사를 전했다.

한편 중국집 배달부로 시작해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열게 된 ‘봉삼봉 가족들’의 뒷목 잡는 사건과 이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게 되는 훈훈한 가족드라마인 '가화만사성'은 주말드라마 '엄마' 후속 작품으로 오는 27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MBC 가화만사성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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