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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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진사' 여군특집, 혜리·엠버 이을 예능샛별 탄생할까

기사입력 2016.02.04 17:47 / 기사수정 2016.02.04 17:47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MBC '일밤-진짜사나이'의 네번째 여군들이 출격한다. 이번 특집에서도 예능 원석이 발굴될 수 있을까.

4일 M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진짜 사나이'의 네 번째 여군특집의 녹화가 오는 2월 중 진행되고, 3월 중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방송됐던 세 차례의 여군특집에서는 새로운 예능 신예들이 맹활약을 펼치며 안방에 신선한 매력을 안겼다.

대표적으로 첫번째 여군특집에 나왔던 걸스데이 혜리는 씩씩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고, '이이잉~'이라는 애교로 방점을 찍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혜리는 이후 각종 방송계,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았고 최근에는 성덕선 역으로 출연한 tvN '응답하라 1988'까지 히트하며 국민 여동생 반열에 올라섰다.

두번째 여군특집에서는 에프엑스 엠버가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처음에는 외국인으로 군대에 낯설고 쉽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지만, 그런 어수룩한 모습으로 많은 웃음을 안겼다. 어눌한 말투로 "잊으시오"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가장 최근 방송됐던 세 번째 여군특집에서는 배우 신소율과 한채아가 여배우의 탈을 벗어버린 것 같은 자유로움, 혹은 허술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고, 한그루는 여리여리한 모습과는 달리 완벽한 군인의 모습으로 에이스 역할을 하며 화제를 모았다.

현재 여군 특집 출연자로 피에스타 차오루와, 애프터스쿨 나나, 배우 공현주와 이채영이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이고, 이외 추가 멤버를 섭외 중에 있다. 

특히 차오루는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진짜사나이에 꼭 출연하고 싶다"고 먼저 러브콜을 보낸 바 있고, 실제로 출연을 확정 짓게 되면서 어떤 활약을 할 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매 특집마다 안방에 신선한 웃음을 안겼던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의 네번째 장에서도 예능 샛별이 환하게 떠오를 수 있을까.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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