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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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안정환, 촬영 중 눈물 쏟은 사연

기사입력 2016.02.04 15:37 / 기사수정 2016.02.04 15:37

허윤영 기자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안정환이 촬영 도중 눈물을 쏟았다.

오는 5일 방송되는 KBS 2TV ‘인간의 조건 – 집으로’는 ‘웃으면 복이 와요’ 편으로 진행돼 안정환이 설날을 맞이해 푸 할배의 선산으로 성묘길에 올랐다.

안정환은 설날을 맞아 ‘푸 할배 아내’의 묘를 찾기 위해 2시간 30분 동안 험난한 산길에 올랐다. 푸 할배는 할머니가 평소 좋아하던 노래로 사모곡을 불렀는데,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이 갑자기 눈물을 쏟아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안정환은 “아들 리환이 때문에 운 이후로 처음 운다”고 밝히며 가난한 형편 탓에 할머니와 단칸방에서 살던 시절이 떠올라 눈물이 나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빵과 우유를 받기 위해 축구부에 들어갔을 정도로 가난했던 시절을 공개하며 고생만 하고 떠난 할머니에 대한 죄송함과 후회로 쉽게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안정환이 출연하는 ‘인간의 조건 – 집으로’는 오는 5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yyoung@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인간의 조건-집으로'



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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