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추석특집 '전국 아이돌 노래자랑'이 새해에는 사돈의 팔촌들과 함께 돌아왔다.
KBS 2TV 설 특집 '전국 아이돌 사돈의 팔촌 노래자랑'은 KBS 1TV '전국 노래자랑'의 아이돌 버전 프로그램이다. '사돈의 팔촌'이란 일면식도 없거나, 있더라도 거의 남과 다름없는 관계를 일컫는다. 가수들은 가족이나 친구는 물론, 다양한 인연의 사돈의 팔촌들과 함께 이색적인 무대를 꾸몄다.
올해로 데뷔 18주년을 맞이한 그룹 신화에서는 두 명의 멤버가 출동한다. 신혜성은 개그맨 이진호와의 남다른 우정을 공개하며 최고의 가창력을 보여줄 것을 다짐했고, 앤디는 본인이 소속사 대표로 있는 아이돌 업텐션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가수 유승우와 몬스타엑스 기현은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서로가 사돈의 팔촌임을 알게 됐다. 각각 문화 유씨 충경공파 22대손, 24대손으로 4살 어린 유승우가 족보상으로는 기현의 할아버지뻘이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VIXX의 켄과 방탄소년단의 정국&지민이 함께 동고동락하는 매니저들과 함께 출연하여 환상의 하모니를 보여주기도 했다. 미친 랩으로 유명한 피에스타의 예지도 예상치 못한 사돈의 팔촌과 참여해 본선 무대를 발칵 뒤집어놨다.
'전국 아이돌 사돈의 팔촌 노래자랑'은 8일 오후 5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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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