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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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16.8% '인기 고공행진'

기사입력 2016.02.03 07:04 / 기사수정 2016.02.03 07:0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는 16.8%(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6.3%)보다 0.5%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이 이성계(천호진)에게 반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성계는 "목숨으로 죗값을 대신해라. 죽어"라며 말했고, 이방원은 칼을 들었다. 결국 이성계는 "난 분명 포은을 건드리지 말라고 했다. 그 명은 어기고 죽으라는 명만 따르려는 이유가 무엇이냐. 죽어도 곧 죽어도 내 놈이 옳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겠지"라며 화를 냈다.

이성계는 "아비는 틀렸다. 내가 옳다. 그래서 내 판단대로 모든 것을 했다. 안변책에 몰래 도장을 찍었다 해도, 포은을 죽였다고 해도. 자기 마음대로 하려는 그 성정"이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그러나 이방원은 "아버지 성정이 싫습니다. 무엇이 그리 복잡하십니까. 무엇이 옳은 것이었습니까. 모두 처형당하게 해야 했습니까"라며 반발했고, 이성계는 "그나마 우리에게 남아있던 백성들의 존경심과 민심이 다 사라지게 됐어. 그 나라의 왕. 나는 안 한다"라며 못 박았다.

결국 이방원은 "비난 받는 것이 두려우시고 더러운 물에 손을 담그는 것이 그렇게 싫으시면 그만두시라고요"라며 등을 돌렸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은 12.4%, KBS 2TV '무림학교'는 3.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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