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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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스' 홍수아 "리플리 증후군, 주변서 겪은 적 있다"

기사입력 2016.02.02 15:53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홍수아가 리플리 증후군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멜리스(감독 김용운)'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언론시사회에는 김용운 감독, 배우 홍수아, 임성언 등이 참석했다.

이날 홍수아는 리플리 증후군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대해 "리플리 증후군에 대해 주변 사람이 겪을 수도 있다"며 "저도 (주변사람에) 겪은 적이 있다. 가장 무서운 것은 사람이다. 저 역시 많은 것들을 겪었기에 힘들었던 점은 없었다. 디테일한 점은 감독님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편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성언은 실제 영화처럼 친구에게 배신을 당한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영화에서 처럼 배신을 당한 적은 없었다"고 답했다. 

한편 '멜리스'는 자신의 것을 외면한 채 친구의 가정, 남편, 아이까지 모든 것을 빼앗으려 했던 한 여자의 끔찍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지난 2004년 일명 '거여동 여고동창 살인사건'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했다. 개봉은 오는 11일. 

tru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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