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100' 이천수 "나는 얼굴로 축구했다"…남다른 외모 자신감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예능 샛별로 변신한 이천수가 외모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천수는 2일 방송 예정인 KBS 2TV '1대 100'의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한다.

이날 방송에서 MC 조우종 아나운서가 "세계 3대 추남 축구 선수 2위에 등극한 사실을 아느냐"고 묻자 이천수는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이천수는 "보시면 알지 않느냐. 대한민국 인터넷이 워낙 발달해 재미요소로 넣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천수의 대답을 들은 MC 조우종 아나운서가 "본인이 스스로 잘생겼다고 생각하느냐"고 되묻자 이천수는 "저는 얼굴로 축구했다고 생각한다"며 "안정환 선수는 정말 실력으로 했고, 저는 얼굴로 했다"는 속마음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천수는 유재석에 대한 애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천수가 출연하는 '1대 100'은 2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 예정이다.

yyoung@xportsnews.com / 사진=KBS 2TV '1 대 100'
 

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