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27
연예

유승우 "난 아역배우같은 가수, 소년 이미지 벗고싶다"

기사입력 2016.02.02 11:59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유승우가 '소년 이미지'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2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엠콘서트홀에서 가수 유승우 새 미니앨범 'Pit a Pat'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유승우의 앨범은 소년에서 벗어나 20대 초반의 풋풋한 사랑 감성과 고민이 녹아들어 있다. 이와 관련, 유승우는 "소년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유승우는 "아역배우 출신에게 대표작이 아역시절 당시의 작품이라면, 그 이미지를 벗기 힘들거라 생각한다. 나 역시 가수로 따지면 아역배우의 느낌이다. '석봉아'라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 노력했다. 아직까지도 석봉이라고 부르는 분들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이미지를 못 떨친 것이다. 성인이 되면 진중하고 딥한 음악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으니, 그런 이미지가 잡히고 싶다"고 말했다.
 
또 유승우는 "소년 유승우에서 다른 유승우가 될텐데, 뭐가 될거냐 묻는다면 음악 하나만 보면 싱어송라이터, 기타 치고 노래하는 유승우라는 이미지를 원한다. 또 그렇게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승우는 2일 0시 전 음원사이트에 신보 '핏 어 팻'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뭐 어때'는 성숙한 감정으로 이별을 받아들이는 스무 살의 이별 노래로, 김도훈이 작곡하고 브라더수가 작사한 곡이다.
 
이밖에도 유승우가 작사, 작곡한 풋풋한 감성의 노래 '점점 좋아집니다'와 '스무살', 우효와 함께 한 듀엣곡 '선'이 수록됐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