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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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일곱가지 이유

기사입력 2016.02.01 08:46 / 기사수정 2016.02.01 08:4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데드풀'(감독 팀 밀러)이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데드풀'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7가지 이유를 공개했다.

▲ 원작보다 매력적인 캐릭터 탄생

'데드풀'은 마블 코믹스 원작에 충실한 데드풀 캐릭터를 실사로 완성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블 코믹스의 작가이자 '데드풀' 캐릭터를 탄생시킨 롭 리펠드는 "원작 만화의 장점만 뽑아내 한데 엮은 영화를 탄생시켰다. 움직이는 만화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원작을 제대로 살렸다"며 원작 캐릭터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린 이번 영화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영화 속 '데드풀' 또한 어떤 상황에서든 시종일관 쏘아대는 거침없고 유쾌한 입담을 보여준다.

▲ 데드풀·라이언 레놀즈의 평행이론

'데드풀' 역을 맡은 라이언 레놀즈는 원작의 열렬한 팬으로서 직접 영화 제작에도 참여했다. 영화 제작이 무산될 위기에서도 포기하지 않으며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기다려왔다. '데드풀'과 라이언 레놀즈는 국적, 나이, 신장, 몸무게, 눈과 머리 색깔까지 똑같을 정도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캐스팅되기 전부터 원작 코믹스에서 라이언 레놀즈가 '데드풀' 역에 제격이라고 언급됐을 정도다. 라이언 레놀즈는 크랭크업 소감에 대해 "'데드풀' 의상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말할 정도로 캐릭터에 모든 애정을 쏟아 부었다.

▲ 제 4의 벽을 깬 히어로


'데드풀'은 자신이 영화 속 캐릭터임을 알고 있다. 일명 '제4의 벽'을 깬 '데드풀'은 시간과 차원을 파괴하며 마블 유니버스와 현실 세계를 넘나들고, 관객에게 직접 말을 거는 행동을 한다. 치열한 전투 중에도 관객들에게 "가스렌지 켜고 나왔나?"라는 4차원적인 유머를 날리는 등 폭소를 유발한다. 적재적소에서 관객들에게 농담을 던지고 상황을 설명하는 '데드풀'은 여느 히어로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유쾌함을 선사한다.

▲ 섹시한 슈트 핏 & 요염한 자태 '매력 폭발'

타이트한 빨간 슈트를 입고 치명적인 뒤태를 자랑하는 '데드풀'. 각종 포스터에서도 볼 수 있듯이 섹시한 자태와 요염함은 '데드풀'의 매력 중 하나이다. 거친 입담과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지만 '데드풀'의 잔망스러운 몸짓들은 웃음을 유발하고 귀여움마저 느끼게 만든다.

▲ 탁월한 액션, 강력한 힐링팩터 능력까지

최정예 특수부대 요원에서 용병으로 전향한 웨이드 윌슨은 명사수에 검술과 무술 실력까지 완벽하다. 말기암에 걸린 웨이드 윌슨은 비밀 실험 프로그램을 통해 암을 치료하고자 한다. 엄청난 치유력의 힐링팩터 능력을 얻게 되지만 온 몸이 흉측하게 변해 더욱 삐뚤어진 성격이 된 웨이드 윌슨은 누구도 말리지 못할 '데드풀'로 거듭나게 된다.

▲ 패션·대중 문화·가구까지 모든 것을 꿰고 있는 섬세한 남자

'데드풀'은 온 몸에 두른 무기와는 어울리지 않게 캐릭터 그림이 들어간 손목시계와 헬로 키티 가방을 메고 다닐 정도로 취향이 확실하다. 제멋대로인 성격과는 다르게 이케아 가구점의 전 품목 리스트와 각 가구의 장단점을 꿰고 있을 정도로 세심한 면모를 지녔다.

▲ 로맨틱하기까지 한 완벽한 이 남자

브라질 미녀 모레나 바카린이 맡은 바네사 칼리슨은 웨이드 윌슨을 만나 연인이 된다. 취향부터 짓궂은 장난기까지 천생연분인 두 사람은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하지만 말기암 판정을 받게 된 웨이드 윌슨은 짐이 되기 싫어 그녀 곁을 떠난다. 비밀 실험 후 흉측하게 변해 버린 윌슨은 평생 씻을 수 없는 고통 속에서도 사랑하는 연인을 구하고자 슈퍼히어로가 되는 로맨틱한 모습을 선보인다.

'데드풀'은 정의감 제로, 책임감 제로에 인터스텔라급의 상식과 차원을 파괴하는 엉뚱한 행동, 거침없는 유머 감각은 물론 울버린에서 유래된 힐링팩터 능력과 탁월한 무술 실력까지 갖춘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넘치는 히어로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2월 18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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