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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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줘' 미공개 커플 스틸컷, 사랑꾼들의 환상 조화

기사입력 2016.02.01 08:25 / 기사수정 2016.02.01 08:2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좋아해줘'(감독 박현진)가 미공개 커플 스틸을 공개했다.

'좋아해줘'는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내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 추가로 공개된 스틸에서는 각 커플들의 환상 조화가 더욱 도드라져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경아와 진우는 기 싸움 속에서 벌어지는 순정이 있는 커플이다"라는 박현진 감독의 말처럼 조경아(이미연 분)와 노진우(유아인)는 스틸만으로도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서로에게 끌리고 있지만 절대 말하지 않는 자존심 센 두 남녀, 이들의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할 수 없어 더욱 흥미진진하다.


함주란(최지우)과 정성찬(김주혁)의 스틸에서는 더욱 가깝고 친밀해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김주혁이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편하게 했다"고 밝힐 정도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실제 연인 같은 편안함과 익숙함을 보여준다. 함께 아옹다옹하다 정들어 버린 두 사람, 이들이 과연 어떻게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수호(강하늘)와 장나연(이솜)에게서는 밀당에서 한 걸음 가까워진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다. "수호와 나연을 보며 '나도 저런 때가 있었지'하는 공감 키워드가 보여졌으면 했다"는 박현진 감독의 말처럼 함께 이어폰을 나누어 끼고 처음 손을 잡는 듯 떨림을 감추지 못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첫 연애의 설렘을 일깨워 줄 것이다.

"여섯 남녀가 보여주는 색깔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그들이 연애하는 모습과 최고의 배우들의 연기 호흡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라고 밝힌 박현진 감독의 말처럼, 실제 커플이 된 듯한 두근거림을 느끼해 해준 사랑꾼들의 내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 '좋아해줘'는 2월 18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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