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이 오늘(1일) 첫 방송한다.
'천상의 약속'은 사랑했던 사람에게 그리고 대를 이어 내려온 악한 사랑에 짓밟힌 한 여자의 굴곡진 삶을 담은 작품. 배우 이유리가 선과 악을 넘나드는 파격적인 1인 2역을 선보일 것을 예고, 2016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 네 가지를 짚어본다.
▲ 이슈메이커 이유리의 1인 2역
폭발적인 연기력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흥행메이커' 이유리가 '천상의 약속'을 통해 8년 만에 KBS 2TV 저녁일일극으로 컴백,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유리가 청초순수와 팜므파탈이라는 극과 극 매력을 뽐내며 1인 2역을 펼쳐낸다는 점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전작 MBC '왔다! 장보리'와 tvN '슈퍼대디 열'을 통해 각각 180도 다른 캐릭터 국민 악녀 연민정 역과 뜨거운 모성을 가진 엄마 차미래 역을 완벽 소화했던 팔색조 이유리의 연기변신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 서준영·송종호·박하나·이종원·김혜리·윤주상 등 명품 출연진
'천상의 약속'에는 완벽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진이 포진돼 연기호흡을 자랑하며 최상의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젊은 피 서준영, 송종호, 박하나는 각각 불타는 야망으로 약혼녀이자 17년이나 사귄 연인을 쉽게 져버린 강태준 역, 타고난 외모와 완벽한 조건을 지녔지만 배신 트라우마로 사랑을 하지 못하는 박휘경 역, 재벌가의 손녀딸이자 자신의 사랑을 위해 손에 피를 묻히기를 주저하지 않는 장세진 역을 맡아 4각 관계를 예고하며 극을 힘차게 이끌어간다.
관록의 중견 배우진인 이종원·김혜리·윤주상 역시 각각 백도그룹 사장이자 딸의 행복을 위해 첫사랑의 딸을 불행하게 만드는 장경완 역, 이유리를 불행으로 내몬 갈등의 근본적 핵심이자 판도라의 상자의 키를 쥐고 있는 박유경 역, 백도그룹 회장 박만재 역으로 나선다. 이야기에 생기를 더욱 불어넣는, 차진 연기로 생생한 캐릭터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매회 집중시킬 전망이다.
▲숨 막히는 전개 & 예측불허 스토리, 2대에 걸친 모녀의 악연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악연'이라는 매혹적인 소재와 더불어 이유리와 박하나는 서준영을 두고 '운명의 삼각관계'를 펼치며 흥미진진한 극 전개를 이끌어간다. 서준영과 송종호는 팜므파탈 백도희 역의 이유리를 두고 역시 팽팽하게 맞붙을 예정.
이와 관련 이유리, 서준영, 송종호, 박하나 등 얽히고설킨 4인방의 로맨스가 주목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유리가 어머니에 이어 딸에게까지 2대를 걸친 전쟁에서 악녀 박하나를 이기고 최후의 승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그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 '천국의 눈물' 작가진과 전우성 PD의 첫 의기투합
'천상의 약속'은 매회 폭발적인 전개와 빠져들 수밖에 없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더욱이 '천국의 눈물'을 통해 박진감 넘치면서도 빠져드는 필력을 인정받은 김연신 작가와 허인무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 또 '드라마 스페셜-비밀', '드라마 스페셜-터미널', '울랄라 부부' 등으로 밀도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전우성 PD가 합세해 시너지를 자아낼 전망이다.
제작사 네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천상의 약속'은 매회 클라이맥스가 포진된 강한 중독성을 지닌 작품일 뿐만 아니라 따뜻한 가족드라마이기도 하다"며 "100부작이라는 대장정 동안 배우와 제작진 모두 힘을 합쳐 안방극장에 '천상 바람'을 불러일으키도록 노력하겠다. 이제 막 첫 시작을 내딛은 '천상의 약속'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천상의 약속'은 1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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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