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내 딸 금사월'이 '부탁해요 엄마'를 바짝 추격했다.
2월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43회는 3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자체최고시청률(34.9%)을 경신한 42회보다 0.5% 하락한 수치지만 34%대를 수성했다.
이날 '내 딸, 금사월'에서 사월(백진희 분)은 득예(전인화)에 대한 원망이 커져만 갔다. 사월은 친아버지 민호(박상원)에게 "전 왜 태어났을까요"라며 달려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월은 자신을 찾아온 득예에게 소리를 치며 "당신 같은 엄마 둔 적 없다. 찾아오지 말라"고 원망의 포효를 했다.
극 말미 득예는 기황(안내상)과 함께 만후(손창민)를 유도했다. 득예는 "반성도 모르는 인간이냐"며 "내 딸에게 그런 누명까지 씌웠냐. 난 여기서 널 죽이고 내 벌을 받으면 될 것 같다"며 만후의 목을 조르며 위협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는 5.3%, KBS 대하드라마 '장영실'은 13.4%로 집계됐다. 주말드라마 1위 KBS '부탁해요 엄마'는 36.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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