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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서프라이즈' 7000회까지 기대되는 일요일의 마스코트

기사입력 2016.02.01 06:50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서프라이즈'가 700회를 맞이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신기한 TV 서프라이즈'는 700회 특집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서프라이즈'는 일요일 아침의 마스코트로 자리 잡아왔다. '서프라이즈'는 지난 2002년 4월 7일 첫 방송돼 약 14년 동안 3,000개 이상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많은 이들이 일요일 아침 TV 앞에 모여 '서프라이즈'를 볼 정도로 '서프라이즈'는 일요일의 상징이기도 했다. 

이날 '서프라이즈'를 이끌어가는 배우 김하영, 박재현, 김민진, 손윤상 등이 '서프라이즈'의 700회의 포문을 열었다. '서프라이즈'는 그동안 마니아들이 꼽은 기억에 남는 인물, 이야기 등을 결산했다. 실제 지진 발생 전 지진을 예감했던 한 학생의 글에서 '서프라이즈'에서 봤다는 언급이 있듯 많은 이들이 '서프라이즈'를 보고 신기한 이야기를 접하기도 했다는 영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서프라이즈' 700회에서는 '서프라이즈' 그 후라는 코너를 마련해 방송 이후 추가된 이야기를 전해줬다. '수병과 간호사'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사진의 이야기와 넬라 존스 이야기 등을 통해 방송 이후 새롭게 추가된 사실을 더해주며 '서프라이즈'를 챙겨보던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더해주기도 했다. 

또한 '사랑가' 이야기에서는 윤형빈, 장윤정이 출연해 깨알 재미를 더했다. 특히 장윤정은 '서프라이즈'에서 재연 배우로 활동한 바 있기에 '서프라이즈'와 깊은 인연을 보였다. 그는 대사를 통해 "정말 오랜만이다. 고향집에 온 느낌이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서프라이즈'는 700회를 진행해오며 매 방송 직후 관련 내용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굳건한 인기와 화제를 지켜왔다. 또한 14년이란 시간 동안 매주 신선한 이야기가 소개되는 '서프라이즈'는 마니아들이 직접 소재 제보를 할 정도로 두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서프라이즈'가 앞으로도 7,000회 그리고 그 이상까지 어떤 모습으로 일요일 아침을 즐겁게 열어줄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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