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하치 이야기, 가장 감동적인 에피소드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강아지 하차의 이야기가 '서프라이즈'의 가장 감동적인 사건으로 꼽혔다.

31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는 700회 특집으로 마니아들이 뽑은 인물 사건 등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시청자들은 '서프라이즈' 감동적인 사건으로 하차의 이야기를 택했다. 1923년 일본에서 태어난 하치는 주인인 우에노와 깊은 우정을 나눴다.

하차는 매일 시부야역에서 우에노를 기다렸다. 하지만 우에노는 1925년 5월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

이어 하차는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시부야역에서 우에노를 위해 자리를 지켰고, 결국 10년 후인 1935년 역사에서 죽어 많은 이들에게 회자됐다.

'서프라이즈'는 과학적 근거로 설명할 수 없는 사건과 베일에 가려진 진실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2년 4월 7일 첫 방송 이후 700회를 맞았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5분 방송.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서프라이즈' ⓒ MBC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