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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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과 여권…라미란이 꼽은 '응팔' 명장면

기사입력 2016.01.29 18:00 / 기사수정 2016.01.29 17:30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배우 라미란이 직접 tvN '응답하라 1988' 속 명장면을 꼽았다.

라미란은 29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진행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라미란은 "최고의 명장면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매 순간이 즐겁고 기억에 남는다"며 고민 끝에 답변을 내놓았다. 



그는 "여권신 같은 경우에는 생각지 못한 감정이 들어서 새로웠던 장면이다. 이 장면과 더불어서 첫 회때 극 중 아들에게 서운해 방에 들어가서 얘기하는 장면이 있는데 매우 공감이 갔다. 그 장면은 저도 실제로 아들이 있어서 리딩할 때부터 진짜로 서운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 장면이 더 있다. 전국노래자랑 장면이 셋의 케미를 가장 짧지만 강렬하게 보여줄 수 있었던 장면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전국노래자랑' 장면은 앞서 인터뷰한 배우들이 명장면으로 꼽은 장면이기도 하다. 라미란은 "사실 저는 그 장면이 극중 미란이에게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 웃기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많은 분들이 재밌게 봐주셨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종영한 '응답하라 1988'에서 라미란은 다채로운 매력을 뿜어냈다. 시원시원하고 화끈한 여장부로 분해 '대체불가 치타여사' 연기를 선보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권태완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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