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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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X파일'이 말하는 지향점 "식문화 바꾸고파"

기사입력 2016.01.29 14:5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먹거리X파일'팀이 앞으로의 지향점을 밝혔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 4층 에서 채널A '먹거리X파일' 2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채널A 정희욱 팀장, 김군래 PD, 김진 기자가 참석했다. 

김군래 PD는 "다 잘먹는데 이상한 버릇이 생겼다. 같이 먹는 사람들을 불편하게 한다. 내가 아는 이야기를 하나하나 꺼내다보면 앞의 사람이 밥맛이 떨어지게 된다"면서도 "먹지 못하는 음식보다는 먹을 수 있는 음식, 나쁜 것보다는 착한 것들을 소개하고 싶다. 지금보다 더 많이 하고 싶다. 그래서 식문화를 바꾸고 싶다"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전했다. 

정회욱 팀장은 "소재 확장을 하려고 한다. 기존에는 식당과 요리, 요리의 재료들, 소비하는 것, 착한 식당 등을 주로 다뤘다면 이제는 좀 내가 먹는 것이 어디서부터 생산돼서 오는 것인지 살펴보려고 한다"며 "착한 유통, 착한 생산은 없을까하고 소개할 생각이다. 목표로 하고 잇는 것은 사회 문화, 식문화의 전반적인 변화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캠페인이나 정책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진 기자는 "국가 별로 생수의 특성도 다르더라. 섭취 하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해 검증아닌 검증을 해보고자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먹거리X파일' 200회는 오는 31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며 특별 게스트로 이연복 셰프가 출연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채널A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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