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먹거리X파일'을 진행하는 김진 기자가 결혼 이후 아내의 달라진 요리법을 밝혔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 4층 에서 채널A '먹거리X파일' 2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채널A 정희욱 팀장, 김군래 PD, 김진 기자가 참석했다.
이날 최근에 결혼한 김진 기자가 '먹거리X파일'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처가집에서 조미료도 많이 쓰시고 인스턴트도 좋아하시고 외식도 좋아하신다. 그걸 내가 문제 삼은 적이 없다"면서도 "내가 결혼한 뒤로 처가집에서 외식 비율이 현저하게 줄여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조미료를 안넣고 천연 식재료를 썼다고 강조하시더라"며 "아내도 분명히 내가 알기로는 쉬운 방법으로 육수를 냈었다. 간편주의 요리를 추구했는데 갑자기 샘 킴이나 미카엘 셰프의 자연주의 요리 방법을 택하더라. 만둣국을 끓이는데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내더라. 요리 시간이 2.5배 늘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먹거리X파일' 200회는 오는 31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며 특별 게스트로 이연복 셰프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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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