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아기보살 대박이가 '비글 자매' 설아-수아 누나 따라잡기에 푹 빠졌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누나를 따라 태권도장을 찾은 대박이가 천재적인 운동신경을 드러내며 누나 따라 하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이날 대박은 현빈을 능가하는 네이비 색 트레이닝 복을 입고 나타나 태권도장의 패셔니스타로 등극하며 베이비답지 않은 멋진 비주얼을 뽐냈다.
대박은 설아-수아 누나가 하는 모든 것을 따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누나들의 수업에 적극 참여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박은 설아-수아가 평균대 건너기에 도전하자 도착지점에 미리 나와 망부석처럼 누나들을 기다리더니, 급기야 자신도 누나들과 함께 평균대를 건너고 싶다며 아빠 이동국을 향해 촉촉한 눈빛을 발사해 당황케 했다. 마치 그림자가 된 듯 '비글 자매'의 뒤를 쫓아다니는 대박의 모습은 주변 모두를 배꼽 잡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대박이 격파를 망설이는 수아 대신 자신감을 드러내며 직접 송판 격파 시범을 나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대박은 '아기보살'처럼 빙그레 웃는 깜찍한 모습을 벗어 던지고 자신의 발 끝에 온 힘을 다 모아 파워격파를 선보인 것. 천재적인 운동신경으로 격파를 성공한 대박의 모습에 이동국은 놀란 눈으로 대박의 반전 모습을 지켜보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31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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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