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한 번 더 해피엔딩' 유다인이 불임 때문에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 4회에서는 백다정(유다인)이 과거 불임 때문에 남편 김건학(김태훈)과 이혼을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다정은 불임 때문에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김건학과 백다정은 결혼한 지 3년이 지나고 임신이 되지 않자 병원을 찾았고, 인공 수정을 통해서만 아기를 가질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백다정은 여러 차례 인공수정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백다정은 "이혼해. 이건 사는 게 아니야"라며 이혼을 요구했고, 김건학은 "우리 둘만 행복하면 돼"라며 설득했다.
백다정은 "온 집안이 눈 벌게져서 아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게 될 것 같아? 차라리 다른 데서 낳아와. 잘 키워줄게. 5년 동안 임신테스트기를 몇 개나 버렸는 줄 알아? 자그마치 60개야. 이거 두 줄 보자고 계절이 스무 번이나 바뀌는 동안 벚꽃도 단풍도 마음 놓고 보지 못했어. 나 너무 힘들어"라며 눈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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