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로봇, 소리'(감독 이호재)의 배우 이성민과 로봇 '소리', 김원해, 이호재 감독이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30일과 31일, 대구와 부산 무대 인사에 나섰다.
지난 27일 개봉한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로봇, 소리'는 개봉 이후 관객들의 극찬 릴레이에 힘입어 30일과 31일 양일간 대구, 부산에서 개봉 1주차 무대인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진행중인 대구지역 무대인사에는 이호재 감독과 주인공 해관 역의 이성민, 해관을 돕는 절친 구철 역의 김원해, 그리고 '로봇, 소리'의 또 다른 주연인 '소리'까지 참석해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구지역 무대인사에서 관객들은 '소리'의 등장에 "직접 보니 훨씬 귀엽다"며 환영했고, 어린 관객들뿐만 아니라 전 연령대의 관객들이 소리의 매력에 빠진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관객들은 이성민과 김원해의 등장에도 열띤 환호를 보내 시선을 모았다.
특히 이성민은 이날 대구 무대 인사를 진행하면서 '소리'와 함께 직접 시내를 걸으며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대중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오는 31일에는 부산지역에서 무대인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 자리에는 이호재 감독과 이성민, 소리, 그리고 해관의 딸 유주를 연기한 채수빈이 참석해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성민의 진심 어린 연기로 깊은 울림을 전달할 '로봇, 소리'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