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방송인 서유리가 JTBC ‘헌집 줄게 새집 다오’(이하 ‘헌집새집’)에서 “게임 때문에 300만원짜리 컴퓨터를 구입했다”며 ‘덕후’의 면모를 과시했다.
서유리는 방송계에서 게임 마니아로 소문이 자자한 인물. 이번에 ‘헌집새집’에서 공개한 자신의 첫 자취방 역시 게임을 좋아하는 남자의 방을 떠올리게 만들 정도로 ‘오덕후’의 느낌이 강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서유리는 자신의 방을 소개하며 “내 방에 있는 컴퓨터는 4~5년 전에 300만원 가량을 주고 구입했다. 게임이라면 가리지 않고 다 하는 편인데 게임 하기에 딱 좋다“고 특이한 외형의 컴퓨터 본체부터 고가의 키보드와 마우스 등 전문가들이 쓸 법한 장비들을 낱낱이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MC 전현무는 “마치 남자 방 같기도 하고, 프로게이머의 방 같기도 하다. 프로게이머였던 홍진호씨 집에도 가봤는데 그 분의 장비도 이 정도로 좋지는 않았다”며 감탄했다.
서유리가 자랑한 고가의 컴퓨터 장비와 달리 집 안의 가구와 구석구석의 정리상태는 그다지 깔끔하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와중에 서유리는 ‘일과 휴식 및 취미가 결합된 PC카페‘로 방을 꾸며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유리가 함께 한 ‘헌집새집’은 28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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