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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익수' 전익수, "'썸데이' 김찬호와의 연습이 도움됐다"

기사입력 2016.01.27 19:47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아프리카 프릭스가 드디어 연패의 사슬에서 벗어났다.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3주 1일차 1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스베누 소닉붐을 2대 0으로 격파하고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아래는 오늘 승리를 거둔 아프리카의 탑 라이너 ‘익수’ 전익수와 나눈 인터뷰다.

오늘 승리로 3연패를 끊은 소감은.

3연패를 하니 팀 분위기도 안 좋아졌다. 하지만 감독님과 코치님이 멘탈을 잘 잡아주셔서 1승을 거둔 거 같다.

후원사를 얻었는데, 연패 동안 어떤 이야기를 했나.

힘내라고 하셨다. 연패를 하더라도 괜찮다고 기운내라고 하셔서 정말 감사했다.

뽀삐를 잘 하던데, 얼마나 연습했나.

열판도 안 했다. 원래 뽀삐를 안쓰려고 했는데, 해보니 갑자기 성적이 좋아지더라. 그래서 뽀삐를 선택했다.

동료들은 연패 동안 어떤 분위기였나.


다들 괜찮았는데 3연패를 한 경기에서는 조금 시무룩하더라. 1시간 경기를 했는데 아쉽게 져서 그런거 같다. 그리고 나서는 다같이 술을 마셨다. 그러고서는 장난으로 다들 남 탓을 했다(웃음). 

오늘 손영민 선수가 텔 실수를 했는데.

그리고 영민이도 텔 타는 법을 알아야 할 거 같다. 사이드 라인 운영을 해야 해서 텔을 들어야 했는데 잘 못하더라. 피가 적은 상태로 왜 온지 모르겠다(웃음). 나머지 사람도 싸울 준비만 하다가 다 도망갔다.

다음 경기가 롱주와의 경기다.

이길 수 있을 거 같다. 첫 승을 거뒀으니 기세도 탔으니 롱주전도 승리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겠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탑에서 썸데이 김찬호가 1대 1을 도와주고 인터뷰에서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더라. 많은 정보를 알려줬고 도움도 됐다.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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