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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뽀삐 대 활약! 아프리카 대 스베누전 1세트 승리

기사입력 2016.01.27 17:58 / 기사수정 2016.01.27 18:02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아프리카가 시즌 첫 승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반면 스베누는 4연패 위기에 빠졌다.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3주 1일차 1경기 1세트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스베누 소닉붐에 승리를 거뒀다.

물러설 곳이 없는 두 팀의 경기답게 초반부터 서로 킬을 주고받으며 난타전을 벌였다. 양 팀의 정글러인 ’플로리스’ 성연준과 ‘리라’ 남태유는 활발히 움직이며 갱킹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아프리카 ’상윤’ 권상윤과 스베누  성연준이 각각 2킬을 획득했다.

쉴새없이 교전이 벌어진 초반에 비해 경기 중반에 들어서자 두 팀은 언제 싸웠냐는 듯 서로의 레벨업에 집중했다. 이후 아프리카가 잠시 앞선 상황도 있었지만, 바텀 라인에서 '뉴클리어' 신정현의 트리스타나가 2킬을 따내며 스베누가 분위기 역전에 성공했다.

세 번째 드래곤 앞에서 또다시 교전이 벌어졌다. 여기서 아프리카는 드래곤을 내 줬지만 '사신' 오승주를 잡고 미드 타워까지 밀어내며 이득을 취했다. 아프리카는 상대 바텀 2차 타워까지 파괴했지만, 상대 바론 사냥을 너무 급하게 방해한 나머지 스베누가 3킬과 함께 바론까지 차지하는 이득을 거뒀다. 하지만 곧바로 미드 싸움에서 도로 3킬을 얻어내고 드래곤까지 가져오며 치열한 경기를 진행했다.

막상막하로 벌어지던 경기에서 아프리카가 미드에서 3킬을 다시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시크릿' 박기선의 알리스타와 '사신' 오승주의 코르키의 기술이 연이어 잘 들어갔지만 '익수' 전익수의 뽀삐가 대 활약한 결과였다. 이 교전 이후 아프리카는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이후 바론 앞 교전에서 승리하며 바론 버프까지 획득한 아프리카는 상대 본진으로 물밀듯이 밀려 들어갔고, 스베누는 결국 이 파도에 쓸려가며 결국 1세트는 아프리카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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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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