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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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한화 연봉 계약, 언제쯤 끝날까?

기사입력 2016.01.28 06:30 / 기사수정 2016.01.27 21:3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마지막 고개만 남았다. 한화 이글스가 한층 더 홀가분한 기분으로 훈련에 임할 수 있을까.

27일을 기준으로 KBO리그 10개 구단 중 선수단 연봉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은 곳은 한화 이글스 뿐이다. LG 트윈스가 류제국과의 계약을 마지막으로 27일 오전 선수단 전체 연봉 협상을 완료함에 따라 한화만 남았다.

사실 현재 한화 주축 선수 가운데 대부분이 FA로 영입됐거나, FA 자격을 재취득한 선수들이라 연봉 재계약 대상자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덜했다. 한화는 이번 겨울에도 스토브리그의 '큰 손'으로 떠올랐다. 자 팀 FA였던 김태균과 조인성을 각각 4년 84억, 2년 10억에 잔류시켰고, 외부 FA로 정우람(4년 84억)과 심수창(4년 13억)도 영입했다. 

FA로 계약을 맺은 선수들을 제외한, 연봉 협상 대상자들 가운데는 아직 한명도 계약 소식이 발표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한화의 연봉 재계약 협상은 막바지에 이르렀다. 거의 대부분의 선수들이 계약을 완료했고, 몇몇 선수들과도 최종 합의 단계에서 논의하는 중이다. 아직까지 연봉 협상 중간 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까닭도 모든 선수들의 계약이 마무리 된 후 일괄 발표하기 위해서다.

한화는 28일 그간 서산 구장에서 훈련 해온 정우람, 허도환 등 10여명의 선수들이 고치 캠프 본진에 최종 후발대로 합류하면서 '완전체'를 구축할 예정이다. 연봉 협상 막판 진통 또한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정리하는게 목표다. 오는 31일이 리그 규정상 재계약 마지노선인만큼 길지 않은 시간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NYR@xportsnews.com/사진 ⓒ 한화 이글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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