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3:15
연예

[전일야화] '화려한 유혹' 정진영, 이렇게 호락호락하다니

기사입력 2016.01.27 01:15 / 기사수정 2016.01.27 01:1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정진영이 주상욱과 최강희의 복수에 계속 당하고 있다.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33회에서는 강석현(정진영 분)이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석현은 강일주(차예련) 지역구의 사업을 위해서 해외에 있는 비자금 100억을 국내로 들여오려고 돈 세탁을 준비했다.

진형우(주상욱)는 홍콩의 돈 세탁 회사로 위장해서 강석현을 잡을 덫을 놨다. 그런데 강석현 쪽에서 IP 추적을 하며 돈 세탁 회사가 홍콩이 아니라 한국에 있음을 눈치 챘다. 다행히 신은수(최강희)가 나서 진형우의 존재가 들통 나지 않았다.

강석현은 진형우를 의심하기는 했으나 100억이 여러 나라를 경유한 끝에 운강 갤러리 지하 금고로 안전하게 도착한 사실을 알고 오히려 그 회사를 신뢰했다.

이후에도 강석현은 진형우와 신은수의 손에 놀아났다. 신은수는 진형우를 위해 시간을 벌려고 이세영(박정아)이 사적으로 몰래 모은 돈 100억을 이용했지만 강석현은 신은수를 의심하지 않았다. 강석현은 오히려 억울해 하는 아들 내외를 내쳤다.

진형우는 차근차근 계획대로 복수를 진행하던 중 강석현의 비자금에 대한 진실을 폭로했다. 덕분에 강석현은 검찰에 출두해 구속될 지도 모르는 위기에 놓였다. 강석현은 청와대를 움직여 구속 위기는 넘겼지만 진형우가 살인교사를 증명할 증거영상을 들고 나타나 빠져나갈 구멍이 없게 됐다.



강석현은 진형우의 복수에 근본적인 해결책은 내놓지 못한 채 수습하기만 바쁜가 하면, 신은수의 검은 속내도 알아차리지 못하며 계속 당하기만 하고 있다. 전 국무총리에 아직도 막강한 정계 영향력을 갖고 있는 그가 밀리는 모습은 의아할 수밖에 없다. 강석현이 이대로 무너질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카드로 반격에 나서며 반전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