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정시아가 딸 서우 양의 깜짝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CGV에서는 MBC에브리원 '툰드라쇼 시즌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황석정, 김원준, 정시아, 손진영, 권혁수, 조윤호, 박진주, 김보라, 장도윤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시아는 40대 캐릭터에 대해 "극중 20대처럼 보이는 42세여서 굉장히 좋았다"며 "고민하기도 했는데 놓치고 싶지 않았다. 웹툰도 재밌게 봐서 뺏기지 않았으면 했다"고 말했다.
정시아는 "'꽃가족' 팀은 어린 친구들도 있지만 김원준 선배님이 분위기 메이커다. 몸사리지 않고 열심히 하며 모범을 보이신다"고 말했다.
정시아는 딸 서우 양의 카메오 출연을 묻는 질문에 "그 친구가 아직 네 돌이 안돼서 연기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할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아마 민폐가 될 것 같다. PD님이 저를 캐스팅한 이유가 서우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스쳐가기도 했다"고 답했다.
한편, '툰드라쇼2'는 '조선왕조실톡'과 '꽃가족'으로 구성됐다. '조선왕조실톡'은 조선시대 백성들의 생활사에 중심을 맞춰 조선시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흥미진진한 뒷 이야기를 그리며 황석정, 손진영, 조윤호 등이 출연한다.
'꽃가족'은 평균 조회수 100만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외모지상주의가 팽배한 이 시대 외모가 전부가 아닌 결국 인간의 내면에 있는 진실한 아름다움이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따뜻한 드라마며 김원준, 정시아, 김보라, 장도윤 등이 가족으로 출연한다.
한편, '툰드라쇼2'는 오는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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