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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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쇼2' 정시아 "김원준, 잘생긴 미모에 캐스팅 부담"

기사입력 2016.01.26 15:19 / 기사수정 2016.01.26 15:19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정시아가 김원준을 칭찬했다.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CGV에서는 MBC에브리원 '툰드라쇼 시즌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황석정, 김원준, 정시아, 손진영, 권혁수, 조윤호, 박진주, 김보라, 장도윤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시아는 "재밌는 작품에 함께 하게 돼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시아는 김원준과의 호흡에 대해 "처음에 김원준 선배님의 캐스팅을 듣고 부담스러웠다"며 "정말 잘생겼고 여자보다 예뻐서 비교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있었다. 또 한 편으로는 실감나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초등학교 때 좋아했던 가수 분인데 요즘 연예인보다 제겐 더 신기한 연예인이다. 이 분과 부부 연기를 한다는 것이 실감이 안나고 아직도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시아는 "결혼을 안해보셨기 때문에 어렵게 생각하지 않을까 했는데 '결혼 준비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호흡도 잘 맞고 이렇게 긍정적인 사람은 처음이다"며 "정말 긍정적이고 착하다"고 김원준을 칭찬했다.

이에 김원준은 "드라마를 많이 촬영하진 않았지만 싱글이거나 누군가를 짝사랑하는 실장님 역할 밖에 안해봤다. 그래서 만족한다"며 "이 작품을 잘했다는 극히 개인적 이유 중 하나가 이런 아들딸을 낳아야 겠단 생각도 들고 정시아 씨는 '오마베'에서도 엄마의 모습, 사랑스런 모습을 보고 내 아내가 이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원준은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것도 사랑이다"며 "시트콤과 가장 역할도 처음인데 시아 씨가 많이 도와준다. 촬영하며 예쁜 아내, 아들, 딸을 뒀으면 좋겠다는 생각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툰드라쇼2'는 '조선왕조실톡'과 '꽃가족'으로 구성됐다. '조선왕조실톡'은 조선시대 백성들의 생활사에 중심을 맞춰 조선시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흥미진진한 뒷 이야기를 그리며 황석정, 손진영, 조윤호 등이 출연한다. 

'꽃가족'은 평균 조회수 100만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외모지상주의가 팽배한 이 시대 외모가 전부가 아닌 결국 인간의 내면에 있는 진실한 아름다움이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따뜻한 드라마며 김원준, 정시아, 김보라, 장도윤 등이 가족으로 출연한다.

한편, '툰드라쇼2'는 오는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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