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26 12:13 / 기사수정 2016.01.26 12:13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배우 김민준이 이지아의 벌레 공포증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무수단(감독 구모)'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에는 구모 감독, 이지아, 김민준, 도지한, 김동영, 오종혁, 박유환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김민준은 “촬영 현장에 벌레가 정말 많았다. 한번은 이지아 씨의 입에 벌레가 들어가 자지러지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후반 신을 이지아 씨가 촬영하는데, 바닥에 지네와 지렁이가 정말 많았다”며 “땅을 파면 팔수록 벌레들이 더 나오길래 긴장할까봐 일부러 이야기 안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지아는 “차라리 몰랐던게 다행이다. 처음에는 벌레로 출연진들이 놀렸는데, 너무 무서워하니까 나중에는 아예 이야기를 안하더라”라고 답했다.
한편, '무수단'은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고 이후 그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최정예 특임대가 벌이는 24시간의 사투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극중 이지아는 생화학전과 미생물학 관련 병과를 최고 성적으로 수료한 특임대 브레인 신유화 중위 역을 맡았으며 김민준은 빈틈 없는 작업 지휘 능력을 지닌 특임대 에이스 조진호 대위 역을 맡았다. '무수단'은 오는 2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yyoung@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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