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인피니트 성규가 홀로 떠난 여행에서,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오는 28일 방영될 MBC에브리원 '쇼타임 인피니트'에서 인피니트 멤버들은 평소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장소들을 찾아 ‘나 홀로 힐링 여행’을 떠났다.
어릴 적 살던 추억의 장소를 찾아 부산으로 떠난 호야와 직접 본인 카메라를 들고 겨울 바다로 출사 여행을 떠난 엘 등과 달리, 성규가 찾은 곳은 바로 한 놀이공원.학창시절 이후 자의로는 10년 넘게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놀이공원을 찾아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고 싶어서’였다.
특히 롤러코스터, 바이킹 등 웬만한 놀이기구는 일생 타본 적이 없다는 그가 처음으로 도전한 것은 공중에서 빠른 속도로 360도 회전이 반복되는 것으로, 과거에 EXID 하니도 탔다가 눈물을 쏟으며 대성통곡했던, 아찔하기로 유명한 바로 그 놀이기구였다.
막상 놀이기구 앞에 서자 점차 말이 없어지던 성규는 심지어 수많은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았다. 다름 아닌 기도를 시작한 것. 또한, 옆에 앉은 학생들에게 “이거 안전하게 고정되나요?”라고 물으며 끊임없이 안전 바를 요리조리 확인, ‘지니어스’, ‘카리스마’로 유명한 특유의 침착함은 찾아볼 수 없는 반전 모습을 선보였다.
리더의 카리스마는 온데간데없이 눈물 찔끔, 입술이 다 트도록 아찔했던 성규의 생애 최초 놀이기구 탑승기는 오는 28일 저녁 6시 '쇼타임 인피니트'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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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