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해병대' 슬리피, 유서 공개 "죽어서도 곁에 있겠다"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언터쳐블 슬리피가 유서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2' 해병대 특집에서는 수색대대와 산악대대로 나뉘어 훈련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슬리피는 떨리는 목소리로 유서를 읽기 시작했다. 슬리피는 "내 비록 다른 전우들보다 체력은 약할지언정 끝까지 싸울 것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슬리피는 "사랑하는 부모님, 그리고 누나 나의 친구들. 너무 보고 싶다. 살아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가 죽더라도 그대들을 사랑했던 나를 기억해주기를 바란다. 죽어서도 곁에 있을 거다"라며 밝혔다.

특히 다른 멤버들 역시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마지막 말을 남기며 눈물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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