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괴물' 시몬(28,OK저축은행)이 한 시즌 최다 트리플크라운 기록을 세웠다.
시몬은 24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NH농협 2015-16시즌 V리그 5라운드에서 18득점을 올렸다. 이날 시몬은 후위공격 5득점을 비롯해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3개를 달성하면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국내무대 데뷔 후 통산 11번째로 올 시즌에만 6번째 성공한 트리플크라운이다.
신기록이다. 이날 달성한 기록에 힘입어 시몬은 역대 V리그 단일 시즌 최다 트리플크라운(6회)을 작성했다. 이전까지 최고 기록은 2012-13시즌 마틴(당시 대한항공)과 가스파리니(당시 현대캐피탈), 지난 시즌 레오(당시 삼성화재)와 시몬이 기록했던 시즌 5회다.
시몬의 활약에 힘입은 OK저축은행은 우리카드를 3-0(25-19, 25-18, 27-25)으로 완파했다. 연승을 달린 OK저축은행은 승점 56점을 달성해 2위 대한항공(승점 52점)과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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