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류준열이 나영석PD에게 납치되기 전, 매니저를 향해 다급한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23일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류준열의 매니저가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면에서 류준열은 다급하게 "상철아 형 급하다. 형 카드지갑 갖고 있니"라며 "상철아! 살려줘. 형 카드지갑!"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매니저는 해시태그를 통해 "잘 도착 하신 듯요. 열흘 동안 화이팅 하세요. 응원합니다. 푸켓에서 납치당하며 형의 마지막 귓속말 리조트 방안 금고 비번. 그 안에 있던 형의 모든 현금과 카드지갑 잘 챙겨 두었어요.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류준열은 고경표, 안재홍과 함께 '응답하라 1988' 포상휴가 도중 나영석PD에 의해 납치돼 아프리카 나미비아로 '꽃보다 청춘'을 찍으러 떠나게 됐다.
한편 '꽃보다 청춘-나미비아'는 편성 미정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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