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故 김광석편' 로이킴 "편찮으신 할머니 생각에 출연 결심"

[엑스포츠뉴스=제수현 기자] 가수 로이킴이 '불후의 명곡' 출연 계기를 밝혔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서는 '故 김광석 20주기 특집'편에 로이킴이 출연한다.

로이킴은 최근 녹화에서 "새해를 맞아 할머니를 찾아뵀는데 '불후'를 보고 계시더라"며 "편찮으신 할머니를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불후' 첫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어렸을 때 처음으로 들은 노래가 故 김광석의 앨범이다"라며 "만난 적은 없지만 인연이 깊은 분이다"고 말해 故 김광석에 대한 애정과 존경심을 표했다.

한편 로이킴은 이날 故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선곡해 '리틀 김광석'이라는 별명답게 부드러운 목소리와 감성으로 곡을 소화해내며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불후'는 오는 23일과 30일 오후 6시 5분 2주 간에 걸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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