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배우 박시후가 수백여 명 일본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OCN 새 드라마 ‘동네의 영웅’ 촬영장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박시후는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둔 ‘동네의 영웅'에서 전직 중앙정보국 요원 출신이자 현직 ‘Bar 이웃’의 사장 백시윤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이미 지난해부터 마카오 로케이션 촬영을 마치고 한창 국내 촬영에 매진 중이다.
이와 관련 박시후가 지난 15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동네의 영웅’ 세트장에서 촬영장 투어를 온 일본 팬들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현장이 포착됐다. 무엇보다 이 날 촬영장 투어에는 수백여 명의 일본 팬들이 참석, ‘대세 한류스타’ 박시후의 저력을 드러냈다.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 팬들이 박시후를 보기 위해 일본 전국 각지에서 바다 건너 한국을 방문, 박시후의 인기를 실감케 한 터.
예상보다 많은 팬들이 세트장 투어에 참여, 매서운 추위가 가득했던 현장에 훈기를 돋웠다. 또한 팬들은 박시후와 드라마를 축원하는 글귀가 담긴 현수막을 사전에 준비, 투어가 진행되는 내내 세트장 한편에 서서 직접 현수막을 들고 조용한 격려를 보내는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박시후는 곽정환 PD와 스태프들의 배려로 극중 주요 활동지인 ‘Bar 이웃’의 세트에서 팬들과 마주했던 상태. 박시후는 ‘Bar 이웃’ 사장 백시윤으로 변신, 딱 떨어지는 코트 핏은 물론 최신 유행하고 있는 일명 ‘쉼표 머리’를 굴욕 없이 소화해낸 댄디한 자태로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박시후는 수백여 명의 팬들이 숨죽이고 지켜보는 가운데 캐릭터에 몰입, 완벽하게 녹아드는 연기를 선보이며 단번에 OK컷을 완성해냈다. 이에 팬들은 박시후를 향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후 촬영을 마친 박시후는 팬들에게 부드러운 미소로 화답하는가 하면, 단체 기념사진을 찍는 등 타국에서 자신을 보러 와준 팬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과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박시후의 팬들 역시 투어가 이뤄진 약 1시간 동안 최대한 촬영에 방해되지 않도록 수준 높은 에티켓을 선보이며, 훈훈하게 촬영장 투어를 마무리했다.
그런가 하면 박시후는 드라마 ‘청담동 엘리스’ 이후 무려 3년 만에 ‘동네의 영웅’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더욱이 박시후는 촉망받는 정보요원 출신이자 최고 수준의 실전 무술 전문가였던 백시윤 캐릭터를 통해 절도 있는 카리스마 액션 연기부터 진정성 있는 감정 열연까지 다채로운 활약을 펼칠 것을 예고,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박시후 소속사 ‘후팩토리’ 측은 “한파에도 불구하고 촬영장 투어를 위해 먼 곳까지 달려와, 박시후를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팬 분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더욱 좋은 활동과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동네의 영웅’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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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